기사입력 2016-09-07 오후 8:40:00 | 최종수정 2016-09-07 20:40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 도농간의 교류 확대 및 농어촌 지역의 공동체 강화를 위한 '전라북도 농어촌 종합지원센터'설치·운영을 위한 근거가 마련된다. 전북도의회 이학수 의원(정읍2·산업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전라북도 농어촌 종합지원센터의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 심사를 거쳐 오는 9일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농어촌 종합지원센터는 기존 농촌 관련 중간지원조직을 통합·운영하는 것으로 각종 센터에서 진행한 농어촌 리더양성 교육, 홍보 등 유사 또는 중복되는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운영비 등 약 8,8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조례안은 본칙 10개 조항과 3개 부칙으로 구성되며, 농어촌 종합지원센터의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과 생생마을 만들기 사업·귀농귀촌·농촌유학·농어촌관광 등 센터에서 수행하는 업무를 규정하고 민간 법인 등에서 3년 범위 내에서 위탁·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학수 의원은 “그동안 새로운 농촌개발 사업을 추진할 때마다 센터가 하나씩 생기는 양상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센터 통합이 절실히 요구되었다”며 “도의회와 전북도가 머리를 맞대 협의하고 관련 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농어촌 종합지원센터 설립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 농어업인들이 삶이 향상되고 농어촌 지역의 공동체가 강화되어 농어민들이 더 살기 좋은 전라북도를 만들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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