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9-07 오후 8:01:00 | 최종수정 2016-09-07 20:01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주시협의회(회장 나춘균)는 7일 전주풍남관광호텔에서 김명지 전주시의장과 자문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통일의견수렴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나춘균 전주시협의회장은 "북한의 도발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국면에서 무엇보다 우리의 국가 이익이 우선될 수 있도록 국론을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며 "북한체제의 변화와 통일준비의 필요성이 국민들 사이에 널리 인식되도록 다양한 통일문화 행사, 국민여론 환기 등 지역실정에 맞는 통일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대북정책의 궁극적 목표는‘한반도 평화통일’이며 이를 위한 최우선 과제는 ‘북한의 비핵화와 변화’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특히 전주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80여명과 함께‘북한이탈주민 추석합동차례’를 풍남호텔 그랜드홀에서 지내고 북한에 가족을 두고 떠나와 외롭게 생활하는 이들을 위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주시협의회는 추석명절 고향을 찾는 시민들에게 국민모두가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지를 전하기 위해 한옥마을과 전주역에‘국론결집’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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