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9-07 오후 7:57:00 | 최종수정 2016-09-07 19:57
전주 팔복동 지역의 도시 비점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태동한 팔복동 지역사회참여 협의체가 7일 팔복동 주민센터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금학천을 중심으로 비점오염원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열린 지역사회참여 협의체 회의는 도시 비점오염원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전주시가 용역을 추진 중인 금학천 LID시설과 유량확보 등에 대한 사업계획을 청취한 후 협의체 자체적으로 현장조사와 협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또, 협의체 활동력을 높이기 위해 김택천 전북강살리기추진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환철 팔복 남양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한현숙 팔복동 통우회 회장을 간사로 선출했다. 이번 협의체 회의를 통해 위원장과 간사가 구성됨에 따라 팔복동 산업단지 내 근로자는 물론 지역주민들이 도시 비점오염원을 줄이는 활동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김택천 위원장은 “금학천 주변에서 이뤄지는 철길명소화 사업과 더불어 팔복동지역의 도시 비점오염원을 줄여나가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협의제 자체적으로도 금학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캠페인과 정화활동 등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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