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문화예술분야 참여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의 소질을 개발하고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자 한 '제10회 전국 장애인가요제'가 최근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 제전위원장과 김양옥 한국스피치리더쉽컨설팅 대표, 정운천 국회의원, 남관우 전주시의원 등을 포함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 행사에서 박차기(경남 사천)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윤석주(전주)씨가 금상, 전흥수(부안)씨와 서화순(전주)씨는 은상, 문지현(전주시)씨가 동상, 류명현(익산)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임남국(전주)씨가 인기상, 조규현(전주)씨와 문재훈(완주군)씨가 노력상을 수상했다.
김양옥 한국스피치리더쉽컨설팅 대표는 "한류 문화가 만발한 풍남문화 광장에서 장애인의 잔치가 열려 행복하고 장애인 당사자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관계기관과 기업 등에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발전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