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곳곳 가로환경정비

군산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제공에 나섰다.
경암동(동장 박식)은 지난 5일과 6일 직원 및 자생단체,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가로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명절을 맞아 철길마을을 찾는 관광객들과 고향을 찾는 귀향객에게 아름다운 거리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국화 및 메리골드를 식재하고 이면도로 불법쓰레기 수거 등을 실시했다.
또한 주요 대로변에 대형화분 60여개와 화단 20여곳, 철길마을 골목 화분 80여곳에 국화 300본과 메리골드 1,500본 등을 식재했으며,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과 각종 쓰레기 등을 정비했다.
나운3동(동장 이철규)에서도 6일 노인일자리 및 직원 30여명과 함께 미룡동 광장 2개소 등에 대하여 제초작업 및 화초 2500여본을 식재했다.
나운3동은 추석 전 주요 도로변과 관내 14개 소공원에 대해 제초작업을 실시해 깨끗하고 정돈된 환경을 만들고, 오는 9일에는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군산대 정문 인근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철규 나운3동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잘 정비된 광장을 보고 더욱 즐거운 고향방문이 될 수 있도록 군산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옥서면(면장 박남균)은 직원 및 공군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공군38전대), 이장협의회,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청결운동은 공군38전대 군장병이 참여해 옥서면 산동마을의 청소 취약지역과 공동 우물, 폐가 등 환경정비로 봉사하는 시간을 가져 주민들과 소통?화합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환경정비로 불법투기 쓰레기 3톤이 수거 됐으며 마을 환경취약지역이 정비되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공군38전대 이성은 감찰실장은 “추석을 맞이해 환경정비로 군·관·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옥서면과 상생사업을 통해 우의를 돈독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