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9-06 오후 3:18:00 | 최종수정 2016-09-06 15:18
김제시 보건소(소장 박래만)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 10) 행사로 지난 6일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한 방책으로 보건소 1층 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였다. 10년이상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으며 자살문제는 심각한 사회문제중 한나로 꼽히고 있다. 특히 김제시도 매년 30여명이 넘는 사람이 소중한 생명을 버리고 있는 실정이다. 김제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6일부터 4일간 “자살 예방을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 이라는 주제로 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한다. 김제시 보건소는 정신건강 관련 보건·사회·경찰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위기 개입 절차와 관계자의 역할 과 현장대응 과정을 소개하고 자살 시도자의 임상적 특징을 교육하였다. 또한 홍보 캠페인으로 7일에는 ‘우리모두 생명 소중하게’라는 소주제로 김제 문화예술 회관과 전통시장에서, 8일에는 지평선 아카데미에 참석하는 시민대상으로 생명나무 만들기와 캘리그라피로 내가 힘들 때 힘이되는 한마디를 써주는 장을 마련한다. 9일에는 정신보건관계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희망병원에서 실시한다. 김제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자살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생명이 소중하고 존엄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식하고 서로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하였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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