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31 오후 3:10:00 | 최종수정 2016-08-31 15:10
김제시 요촌동 주민센터(동장 송해숙)는 동복지기동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와 연계하여 지난달 31일 관내에 거주하는 무의탁 독거노인(박모씨, 83세)세대의 집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세대는 폐암으로 치료중이며 자녀가 있으나 가족관계가 단절되어 오랫동안 혼자 거주하였고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해 집을 치우지 못해 주거공간에 각종 폐기물 등을 쌓아놓은 상태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봉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 작은 힘을 모아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된 하루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요촌동 관계자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서비스와 연계해 위기상황을 해결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가구를 발굴하여 민·관협력사업을 통해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제시 요촌동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 선도지역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복지를 실현하고자 서비스의 신청·접수·처리 등 기존 복지업무를 수행하던 복지팀과는 별도로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해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등과 협력해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장애인·노인 등 거동불편자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방문·상담업무 등 직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시하여 주민 개개인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복지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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