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30 오후 3:00:00 | 최종수정 2016-08-30 15:00
김제시의회(의장 나병문)는 30일 제202회 임시회를 개회, 오는 9월 7일까지 9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첫 날인 30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을 선임하고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심사한 후 9월 7일에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1회 추가경정 예산안보다 9.63% 증가한 6,080억원이 편성돼 각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후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한다. 특히 1차 본회의에서는 가선거구 김복남 의원과 라선거구 임영택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먼저 김복남 의원은 김제시의 대표관광지인 모악산 주변 시유재산 등에 대한 관리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금산사 입구에 있는 구)우체국 건물을 매입, 기념관 등 공공의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모악산 도립공원내 야영장, 김제시 농산물 홍보관에 대한 시설정비 등을 통하여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치하여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임영택 의원은 쌀값 폭락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지평선 쌀 계약재배 면적 확대, 쌀 가공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 쌀 적정 생산을 위한 대체 작물을 적극 발굴하여 선제적이고 주도적인 쌀값 안정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병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가오는 추석 명절 소외계층에 대해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줄 것과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의 성공을 위해 김제시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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