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29 오후 7:50:00 | 최종수정 2016-08-29 오후 7:50:18
전주영생고등학교 교장에 실력과 덕망을 갖춘 국방호 수석교사가 선임돼 다음달 1일 취임한다. 국방호 교장은 지난 1981년 전주영생고에 부임 한 후 전북수석교사, 전북중등영어교사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익산 남성고, 전북대 영문과, 전북대 대학원 석사, 전주대학교 대학원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교육부 장관상과 전북교육대상 등을 수상했다. 국방호 교장은 취임에 앞서“60여 년 전 ‘믿음, 소망, 사랑’의 기독교정신으로 복음전파와 인재양성을 목표로 세워진 전주영생고등학교 이다"면서 "그 이념을 바탕으로 정체성 조명, 학습 환경 조성, 그리고 수업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국 교장은“한 때 소위 SKY라고 하는 명문대에 한 반에서 12명, 의대에만 8명씩 보내며 그게 교육의 전부라 생각했었다.”며 “세상이 변한만큼 교육의 패러다임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이제는 성적만으로 줄을 세우던 시대가 아니라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본소양의 배양과 더불어 학생 개개인의 소질을 키워주는 다양성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것이 세계의 것이 되는 글로벌 시대에 맞는 교육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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