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9일 부안군 모항 해나루 가족호텔에서 ‘민·관 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다양한 복지문제의 효율적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의 정착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이용교 광주대학교 교수의 강의를 비롯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논의 과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퍼실리테이션’을 기반으로 공동토의와 발표가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으로 맞춤형 복지가 강조됨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역할과 사업 취지를 파악하고 민관 협력으로 찾아가는 맞춤복지를 실현해 군민 복지체감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읍면의 읍·면장, 기관, 법인, 단체, 시설 또는 공익 단체 실무자, 사회보장 업무담당 공무원, 복지위원, 마을이장, 주민자치위원,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173명으로 구성됐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