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26 오후 3:07:00 | 최종수정 2016-08-26 15:07
진안군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식재료 공급실태 및 위생 관리 지도/점검에 적극 나섰다. 지난 4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진안군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진안고원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우수한 농·축산물을 관내 학교에 급식 식재료로 공급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 올해부터 친환경농산물 저농약인증 폐지로 일부 품목을 중심으로 친환경농산물 수급불안, 부정유통 등이 우려되고, 최근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학교급식지원센터에 보관중인 식재료의 유통기한, 원산지 표시, 식재료 수송차량의 청결유지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진안군 학교급식지원센터는 관내 친환경농산물 생산자 단체 및 유통업체로부터 식재료를 수집해 각 학교로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을 시범운영 하고 9월부터 전면 시행하여 계약과정의 투명성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고, 지속적인 위생 및 품질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는 “학교급식 식재료는 업체 납품 시 1차 검수, 학교 공급 시 영양(교)사 2차 검수를 통하기 때문에 오염되거나 부적합한 식재료가 학교에 공급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밝혔다. 이항로 군수는 “진안군의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 진안고원의 농·특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는 지역 순환경제 구조를 구축하여 진안군민의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최적의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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