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미용사와 어르신들 머리손질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죠!”

효자3동(동장 박병백)은 25일 성심사랑 봉사단(회장 김영숙)과 주관으로 관내 저소득층과 홀로 사시는 어르신 50여명을 초대해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이철 헤어커커 이미용 봉사단 2명도 합류해 어르신들의 헤어스타일을 깔끔하게 연출했다.
이철 헤어커커 이미용 봉사단의 합류는 지난 7월에 이뤄진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에 평소보다 두 배 많은 어르신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성심사랑 봉사단의 손길이 분주했기 때문이다.
효자3동 이미용 봉사에 합류한 이철 헤어커커(대표 이철)는 고객제일주의를 기본으로 ‘함께 웃고 함께 꿈을 이루고 함께 성공하도록 돕는 커커’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전국적 프랜차이즈 뷰티 전문기업으로 평판을 얻고 있다.
특히 전윤미 대표는 현재 전주비전대학교 미용건강과 헤어겸임 교수로 재직하며 6개 매장을 직접 관리, 하모니 로타리 회장을 2회 역임하며 연탄봉사, 김치봉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미용사 후배들을 양성하고 매월 1회씩 연수요양병원, 동암재활원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철 헤어커커 효자동 CGV지점 전윤미 대표는 “성심사랑 봉사단이 모두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시는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미용 업계에서는 일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선배들로부터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배웠는데, 앞으로도 지역 내에 손길이 필요한 곳에 언제나 힘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병백 효자3동장도 “복지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해 지역 내 봉사단체를 연계하는 등 이웃사랑과 나눔의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