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24 오후 2:50:00 | 최종수정 2016-08-24 14:50
무진장소방서(서장 조용주)는 24일 오후2시 관내 상습 교통정체구간/전통시장 등에서 일제히 전국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제 402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과 연계한 것으로, 훈련구간은 무진장소방서 관내 혼잡한 주요도로를 자체적으로 선정했다. 119출동지령에 따라 펌프차, 구조ㆍ구급차 등 3~4대가 실제로 사이렌을 켜고 출동하면서 군민들의 자발적인 양보를 위한 훈련을 벌였다. 소방차가 지나가면 안내에 따라 일반통행로 및 편도 1차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진로를 양보하면 된다. 일시정지, 편도 2차로 도로에서는 2차로(긴급차량 1차로 통행)로, 편도 3차로 이상에서는 1, 3차로로 양보(긴급차량 2차로 통행)한다. 횡단보도의 보행자는 소방차가 지나갈 때 까지 잠시 멈추면 된다. 조용주 서장은 “소방차 양보요령과 길 터주기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자체 설치 영상 모니터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하는 한편, 각종 소방훈련 및 소방안전교육 시 소방차 길 터주기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장수=고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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