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서장 최규운) 현장학습모임 ‘Line 4 하모니’는 지난 20일 순창읍 소재 일품공원옆 야외 상설공연장에서 우쿨렐레를 연주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에서 순창경찰은 3개월간 배운 우쿨렐레 연주와 함께 관람객들과 하나되어 노래를 부르며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4대 사회악 근절 문구가 있는 부채를 나눠주며 순창은 4대악으로부터 안전함을 홍보하는 활동도 병행했다.

학습모임 리더 이정효 경무계장은 “주민에게 공감 받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경찰 홍보 방법에 대해 늘 고민해왔다.”며 학습모임 조성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순창경찰서 ‘Line 4 하모니’는 ‘우쿨렐레가 4줄로 된 현악기인 점과 경찰서 4개과의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직원이 모여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서로 협력하여 안전하고 조화로운 순창지역을 만들어 나가자.’는 뜻에서 지난 4월에 만들어져 현재 1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주민은 “경찰이 바쁜 와중에도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시간을 쪼개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순창은 4대 사회악으로부터 매우 안전한 지역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규운 서장은 “조직 발전과 자기계발을 위해 스스로 연구하고 배우는 모습이 귀감이 된다며, 직원들이 현장학습모임의 장점을 살려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창=이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