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22 오후 1:21:00 | 최종수정 2016-08-22 13:21
군산 선유도에 ‘수산물 판매센터’ 조성된다. 군산 선유도에 주민이 직접 잡은 신선한 수산물을 판매하는 ‘수산물 판매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군산시는 선유3구 마을 지방어항 내에 조성되는 수산물 판매센터를 23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5년 행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선유도 주민소득기반시설 조성사업으로 내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수산물 판매센터는 총 사업비 12억원(국비 10억, 시비 2억)을 들여 연면적 437㎡,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주민들이 직접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센터가 완공되면 주민이 직접 잡은 신선한 수산물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판매자에게 만족감을 주며, 주민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수 해양수산과장은 “내년 말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선유도를 찾을 것”이라며 “수산물판매센터 건립과 함께 주민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주민참여 법인 구성을 지원해 성공적인 운영관리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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