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19 오후 2:44:00 | 최종수정 2016-08-19 14:44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내 고추품종비교전시포에서 고추품종 평가회를 갖는다. 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고품질 고추 품종 요구에 부응, 품종 선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명품 고추 생산기반을 다지기 위해 평가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전시포에는 종묘사 최우수 품종 7개, 탄저병 저항성 품종 4개, 역병 저항성품종 7개 품종, 모두 18품종이 식재돼 있다. 기술센터는 “정읍지역 재배 환경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농업기술센터 내에 고추품종비교 전시포를 운영하고 있다.”며 “시기별 생육상황과 병해충, 수확량 등 다양한 항목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고품질의 품종 정보와 고추 재배기술 등을 보급해 예부터 명성 높았던 명품 고추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술센터는 최근 몇 년 동안 이어지는 고추 가격 하락과 농촌의 일손부족 등에 따른 고추 재배면적 감소 대응책으로 고추 방임 재배기술과 노동력 절감 기술 등에 대한 시험재배 중에 있다. 또 명품고추 생산 기반 구축에 주력, 매년 병해충 정보와 기상재해 대처요령, 그리고 생육상황정보 등을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정읍=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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