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18 오후 4:13:00 | 최종수정 2016-08-18 16:13
리그 3연패와 아시아 대륙 재패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8강 1차전 중국 상하이 원정경기 응원을 위해 전주시(시장 김승수)가 발 벗고 나섰다. 전북현대는 오는 23일 저녁 8시 30분 중국의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상하이 상강과 ACL 8강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주시는 중국 현지 응원에 참석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전주 시청 앞 노송광장 잔디밭에 대형 스크린과, 음향 시설을 설치해 거리응원을 준비했다. 전북현대의 공식 후원업체인 하이트맥주 역시 거리에 나와 응원하는 시민을 위해 맥주 무료 시음회를 준비해 지원하기로 했다. 거리응원을 기획한 김승수 전주시장은 "한 달여 동안 전북현대의 홈경기가 없어 매우 아쉬웠는데, 이런 중요한 경기에 전북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정말 기쁘다" 며 "많은 분들이 승리를 위해 함께 하시길 부탁드리며, 전북현대 명예홍보대사로서 전북의 K리그 우승과 ACL 재패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ACL 8강 2차전은 추석연휴 직전인 9월 13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김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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