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만19세 이상 지역 성인을 대상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 표본 추출한 12개 읍/면 522가구, 약 8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건강조사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생활습관, 의료이용 등을 파악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전북대학교, 임실군보건의료원이 함께 실시한다.
위탁기관인 전북대학교에서 사전교육을 이수한 조사원 6명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자조사표(CAPI, 노트북)를 이용한 건강면접을 진행하며, 선정된 가구는 안내 우편물이 발송되고 가구원의 동의를 얻은 후 실시한다.
주민의 질병이환, 사고중독, 의료이용, 건강행태,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등 171개 문항으로 구성돼 약 30분의 시간이 소요되며, 설문을 통해 얻은 개인정보는 조사목적 이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의 과학적 근거중심의 보건사업계획을 수립, 실행, 평가하는 객관적 자료로 활용되는 등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