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18 오후 2:41:00 | 최종수정 2016-08-18 14:41
고창경찰서(서장 전순홍)는 최근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고추 등 주요농작물의 수확시기가 앞당겨졌다고 판단하고 경작지와 보관장소 등에 대하여 절도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아산파출소(소장 최영대)는 농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고추건조장, 수박2모작 비닐하우스 등의 위치정보를 사전에 확보하는 등 방범치안 요소를 꼼꼼히 입수하여 사전 방범진단 활동을 마친후 지리적으로 취약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맟춤형 순찰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고추수확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시즌인만큼 건조장소와 보관창고 등에 대하여 심야시간대 순찰을 강화하고, 해당농가에 대해서는 보관방법 등을 지도하는 한편 신규장소가 생길때마다 수시로 자료를 업그레이드 하여 생생한 정보를 순찰노선에 반영하여 효율적으로 대응 하고 있다. 농산물 절도는 농부들의 생산의욕을 크게 저하시키고 체감안전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아산파출소는 내부모가 생산한 농산물이라는 마음으로 전직원들이 임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단 한건의 농산물 절도가 발생하지 않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작물별 맟춤형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농민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후방에서 지원하기로 하였다. /고창=김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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