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제11회 전북과학축전' 체험중심으로 구성한다

전북도가 교육청과 함께 '제11회 전북 과학축전'을 체험형 중심으로 다채롭게 구성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과학축전은 오는 26일 부터 28일까지 3일간 '상상이 현실이되다'라는 주제로 전북도청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행사장 입장에서 퇴장까지 다양한 과학체험과 환상적인 융합형 컨텐츠 체험 제공해 관람객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상상의 장을 제공하는 행사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그동안 도는 이번 과학축전 준비를 위해 지난 7월부터 TFT를 구성, 도청에 축전 사무국을 본격적으로 가동 중에 있다
개막식은 오는 26일 전북도청 공연장 3층에서 도내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도민들이 과학과 소통·상상·융합하는 제11회 전북과학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120개 프로그램에서 130개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고, 정부 및 전북도출연연구기관 등 52개 단체와 40개 학교(초·중·고) 등 총 115개 기관·단체·학교가 참여, 모든 세대가 과학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전 컨셉은 크게 소통공간, 상상공간, 융합공간으로 구성, 과학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식·특별행사와 기초과학에서 첨단과학기술까지 다채로운 과학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관람객의 호기심을 해결하고 과학 상상력을 높이는 경연대회 등이 운영된다.
또한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야외 부스간 차광막 설치", "다수의 냉수기 설치" 등 최선의 대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11번째를 맞는 도 과학축전은 급변하는 첨단과학기술의 현주소를 체험하고, 미래과학을 조망하는 의미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도민 모두가 안전하게 맘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