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 렉시안 아파트 관리동 지하1층에 24평 규모의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어울림마당' 이 17일 문을 활짝 열었다.
이 날 개소식은 박성일 완주군수, 박재완 도의원, 이향자 완주군의회 부의장, 류영렬 군의원, 이인숙 군의원, 태치옥 입주자대표회장, 하경옥 공동체 대표 (공동체명 팅톡), 유민오 이장, 김복자 이장, 입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어울림마당은 원래 입주자대표회의 회의 장소로 사용하던 공간이었으나, 완주군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 지원과 단지 내 입주자대표회의, 주민 공동체, 이장, 관리사무소 등의 노력이 더해져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현재 렉시안 아파트에서는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으로 요가?목공예 수업, 꽃밭 가꾸기, 어르신 음식 봉사 활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는 어울림마당에서 작은 영화관을 운영할 예정에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봉동 렉시안 아파트 어울림마당이 문을 연 것은 단지 내 여러 단체와 주민들이 힘을 모았기에 가능한 결과물이다"며 "앞으로 이 공간에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행복한 에너지를 전파하는 아파트 르네상스의 대표모델이 되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어울림마당은 아파트 르네상스 지원을 통한 9번째 주민 커뮤니티 공간     으로 다음 개소식은 이서 LH9단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완주=이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