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16 오후 6:35:00 | 최종수정 2016-08-16 18:35
전주시가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지역인재 35％ 의무채용과 전통시장 불법건축물 양성화 법안 제정을 위한 국민의당 당론 채택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16일 국민의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 법률안"과 '전통시장 내의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안’ 제정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이에 전주시는 논평을 통해 "취업이라는 절박함에 처해 있는 청년들과 지역경제의 허파와 같은 시장을 지키고 있는 시장 상인들에게 매우 기쁜 소식"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시는 "이 법안들은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35％를 의무 채용하고 전통시장 특수성으로 인한 무허가건물 등 특정건축물을 양성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기를 줄 수 있는 희망법안"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의 이번 당론 결정을 "67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정치권, 시민 등과 함께 힘을 모아 두 희망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벌법 일부 개정안은 국민의당 김광수(전주갑) 국회의원이 발의한 상태다. 김 의원은 전통시장 위법건축물 양성화를 위한 법안도 추후 발의할 예정이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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