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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지방공무원 7급 공채 경쟁률...284.5대 1로 전국 최고 |
| 275명 뽑는데 3만3548명 지원…지난해 125대 1과 비슷 |
| 기사입력 2016-08-16 오후 4:34:00 | 최종수정 2016-08-16 16: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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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북의 7급 지방공무원 원서 접수 평균 경쟁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이 284.5대 1로 전국 최고인 반면 강원은 51대 1로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오는 10월 1일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가 선발하는 ‘2016년도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신규임용시험(공채)’ 원서접수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16개 시도 275명 선발에 3만3,54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122대 1로 지난해(125.1대 1)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4명 선발에 1,138명이 몰려 284.5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천(249.3대 1), 광주(205.8대 1), 경기(196.2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강원은 31명 선발에 1591명이 지원해 51.3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고, 제주도는 55.1대 1을 기록했다.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이 159.9대 1이며, 기술직은 19.1대 1로 나타났다.
지원자 연령은 20∼29살이 54.2%를 차지했으며 30∼39살 38.7%, 40∼49살 6.4%, 50살 이상 0.7% 등으로 집계됐다.
남성(51.6%) 지원자가 여성(48.4%)보다 많았다.
서울을 포함한 17개 시·도가 281명을 모집하는 9급 고졸 경력경쟁임용시험은 2,760명이 지원해 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연구·지도직 경쟁률은 24.8대 1을 기록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계 고졸 9급 경력경쟁임용시험과 연구·지도직 시험도 10월1일에 함께 치른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 결과는 10월24일부터 11월15일까지 시·도별로 발표하고, 면접시험을 거쳐 11, 12월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고민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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