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주원)는 지난 12일 오전 정읍시보건소 4층 건강증진센터에서 아동안전지킴이 36명과 배움터지킴이 16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정읍경찰서에서 운용하는 아동안전지킴이는 정읍초등학교 등 13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나 놀이터, 공원 등에 배치해 아동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놀이터에서 놀다가 넘어져 피를 흘리는 아동을 학교 보건실에 인계하거나 길을 잃은 아동을 발견하고 보호하는 등 치안보조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교육지원청에서 운용하는 배움터지킴이는 학교폭력 등 학생들간에 일어나는 문제해결이나 범죄예방 및 보호를 위해 정일여중학교 등 관내 16개 초·중·고 학교 내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1부 혈압과 당뇨검사 등 무료건강검진, 위험에 처한 아동 목격시 보호 및 신고요령, 아동 대상 범죄대응교육, 교통안전교육 등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2부는 전북과학대 간호학과 오숙희 교수를 초빙해 건강관리 교육으로 진행하여 지킴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조채현 여성청소년과장은 “아동안전지킴이와 배움터지킴이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정읍 지역 아동이 더욱 더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