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웅면 명동마을은 16일 전주시 완산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초청해 화합을 도모하고 도농 벽을 허무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2004년 명동마을과 완산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자매결연을 맺고 12년째 꾸준히 진행된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위 등 관계자 40여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친목 도모를 통해 지역 화합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됐다.
홍옥표 명동마을 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서로 상생하는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신뢰와 공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해 봄에는 완산동에서 명동마을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여름에는 완산동 주민들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