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16 오후 1:29:00 | 최종수정 2016-08-16 13:29
군산시보건소(소장 전형태)는 관내 고령자를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 이에 따라 만 65세 이상(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 및 보건지소를 방문해 예방접종 받으면 된다. 또한 아직까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도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환자가 기침할 때 발생하는 분비물로 전염되며, 이로 인한 감염증은 통상 11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 할 수 있으며, 특히 노년층의 경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 수준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1회 접종만으로도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어르신들의 질병부담을 크게 감소시킬 것”이라며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가까운 보건지소를 방문해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보건소 예방접종실(☎460-3244~5)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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