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동 복지허브화’로 4개동에 맞춤형복지팀 가동

김제시(시장 이건식)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시행으로 지난 6월달 4개 동 지역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고, 주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박차를 가하고 있다.
3명으로 조직된 맞춤형복지팀은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복지기동대등과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주민(복지사각지대)을 발굴하고, 장애인·노인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대상으로 방문상담업무를 주로 수행한다. 또 복합적인 욕구가 있는 대상에게 심층상담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민간복지관 등 민간자원과의 연계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김제시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에서 8월부터 복지허브화시행으로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되는 지역에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배분사업’을 실시하며, 김제시에서는 2개 대상지역이 8월 10일까지 공모신청하여 개소당 600만원, 총 1,200만원의 지원금을 바탕으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지원사업비는 읍면동이 발굴한 복지대상자를 지원하는 긴급지원사업과 지역의 복지문제해결을 위한 의제를 수행하는 특화사업을 위해 활용된다.
남궁행원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수행에 대해 “지금까지 복지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이었다면, 이번 읍면동 복지허브화 시행을 통해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이웃이 내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 회복을 위해 앞장서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었고, “이웃의 형편을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협력 없이는 읍면동 허브화가 올바르게 정착 할 수 없는 만큼, 행정에서는 주민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지역에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