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10 오후 7:47:00 | 최종수정 2016-08-10 19:47
김제시 부량면(면장 임정업)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부량면 직원들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관내 어르신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20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냉방시설을 수시 점검해 무더운 낮이나 열대야에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여름철 폭염 대비 건강관리 3대 수칙’이 적혀 있는 부채를 전달하며 폭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정업 부량면장은 “폭염 피해자의 대부분이 60대 이상의 노령자”라면서 “폭염 특보 발효 때는 농사일이나 작업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에서 꼭 휴식을 취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경로당 등에 ‘폭염대비 독거노인 안전관리 및 경로당 냉방기 가동 철저’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이장 회의와 마을방송 등을 통해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를 펼치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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