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08 오후 5:58:00 | 최종수정 2016-08-08 17:58
안전도 D등급 판정을 받아 안전사고의 위험이 매우 컸던 익산시 모현동1가 일대 하수관거 보강공사가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전망이다. 국회 이춘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갑)은 국민안전처로부터 노후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5억을 확보했다. 모현동 일대의 하수관거는 노후로 인해 철근이 노출되는 등 파손이 심각한 상태다. 또 안전도 정밀조사 결과에서도 D등급을 받는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더욱이 해당 사업지구는 철도가 횡단하는 구간이어서 만일 하수관거가 침하될 경우 철도노선 이탈사고 등의 대형사고 발생 우려가 예상돼 왔다. 이춘석 의원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을 위한 가장 기본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예산확보로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보강사업은 올해 9월에 착수해 내년 4월경 마무리할 계획이며, 총사업비는 27억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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