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08 오후 2:48:00 | 최종수정 2016-08-08 14:48
임실군이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한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하여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관내 최 외곽지역으로 그동안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은 관촌면 6개마을(회봉, 황두, 금정1, 금정2, 고덕, 구암)에 대해 총 소요사업비 15억원중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해 상수도 공급이 가능해졌다. 특히 당초 임실군 상수도시설(정수장 및 배수지)에서 상수도 관로를 시설할 경우 사업비는 25억원 정도가 소요되지만 인근 지자체(진안군)의 상수도시설(정수장 및 배수지)을 생활권이 가까운 임실군 마을에서 공동 사용할 경우 행정구역을 초월 상수도 관로연장 단축 등으로 1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심민 군수는 “지속적인 예산확보와 철저한 상수도 유지관리로 오지산간 지역도 도심지 못지않은 맑은 물을 공급해 선진 물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금년 3월에 설계를 마무리하여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특별교부세가 확보됨에 따라 준공기한을 앞당기게 되어 주민들의 음용수 사용 불편이 크게 해소되었다”고 밝혔다. /임실=진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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