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08 오후 2:40:00 | 최종수정 2016-08-08 14:40
김제소방서(서장 박기선)는 8일 구조대원 및 119안전센터 직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원아파트 등 관내 아파트 4개소에 대한 승강기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은 여름철 전력성수기의 대규모 정전과 기계이상으로 인한 승강기 내 갇힘 사고 발생을 대비해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승강기 구조 및 원리의 이해, 사고사례 대처 등에 대한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가상사고 상황을 통해 승강기 문 개방, 요구조자 구출 등 대원들에게 현장 임무를 부여함으로써 구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실습 훈련과정으로 진행됐다. 박기선 서장은“승강기 안전사고의 경우 대원들의 긴급대응능력 뿐 아니라 시민들의 대처요령이 중요하다”며 “정전 등으로 승강기가 멈춰 갇히게 될 경우 문을 강제로 개방하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비상버튼이나 119로 연결하여 신고한 후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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