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05 오후 2:57:00 | 최종수정 2016-08-05 14:57
유한식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는 지난 4일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과 섬진제 급수현황 청취를 위해 전북지역을 방문하였다.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이용기술의 농업시설 적용 및 확대보급 기반 구축과 국제유가 및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유 상임감사는 김제권역(참샘) 사업현장 사업비 규모가 전북관내에서 제일 큰 45억원인 지열(냉)난방시설 설치사업으로 2013년 6월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학원)에서 위탁시행을 하여 2014년 8월 준공되었고 작물 생육환경 개선으로 인한 품질 및 생산량 증대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을 청취한뒤 공사에서 해당사업을 적극 수주하여 국가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유 감사는 지속되는 마른장마와 기상청 장기예보에서 8월 중순까지 국지적인 소나기 외에 충분한 강우가 기대되지 않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일부지역에서 농업용수공급에 애로가 예상됨에 따라 섬진제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인수 동진지사장은 섬진제의 경우 올해 상반기 적절한 강우로 인하여 현재 저수량은 191백만톤으로 평년대비 1.5%가 많고, 9월30일까지는 영농급수에 차질 없다는 설명과 지금 본답기 물 수요가 증가되고 있고 국지적인 가뭄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농업용수 절약과 저수율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유 감사는 일선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본답기 안전영농 급수와 용수관리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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