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명노)과 직접 투자 및 투자자발굴 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미국 카펠로사 아시아담당 조지 리씨가 16일 새만금경제청을 방문했다.

카펠로사 조지 리씨는 "지금까지는 새만금의 투자환경과 잠재력을 비교 분석했고, 관련 분야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새만금 관광단지 개발과 투자에 대해 홍보 및 협력방안 등을 타진해 와, 이제는 구체화 시킬 단계"고 밝혔다.

또한 새만금경제청 이명노 청장을 비롯해 도 주요인사들과 면담하고 개선된 투자환경과 최근 확정된 새만금 관광단지 공모계획을 청취한 뒤, "해외 투자자들에게 적극 홍보와 공모참여를 유도해 유력투자자 발굴을 위한 협력도 구체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새만금경제청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2월부터 롭 드이치먼 부회장 등 임원진들이 새만금 현장 방문해 꼼꼼한 실사를 했고, 이번 방문은 재무투자컨설팅사의 입장에서 구체적인 협력방안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면서 "그 관심이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 나갈 것"고 밝혔다.

/김희곤 기자(haneulma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