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오수면 대정/둔기 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처리하여 오수천 수질을 개선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대정지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수처리장과 오수관로 사업이 병행 추진되는 대정지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28억원(국비 20억원, 군비 8억원)을 투입하여 지난 4월 착공, 201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100여 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를 하수처리시설로 이송하여 처리할 수 있도록 하수처리시설 50톤/일, 하수관로 3.9㎞ 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오수면 소재지 일원 하수를 정화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1,700톤/일)이 가동 운영 중이며, 대정소규모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이 완공되면 그동안 미처리 방류되는 하수를 위생적으로 처리하여 섬진강 상류지역으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사전 차단이 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