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면 마을축제 준비 박차

진안군 정천면(면장 배철기)은 오는 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9회 진안군마을축제 여름 한마당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을과 도시, 삶을 나누다'를 주제로 열리는 여름한마당은 5일 정천면 체련공원에서 길놀이를 시작으로 7개 마을에서 마을별 전통·체험행사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정천면은 이번 축제에 마조·학동·무거마을 등 3개 마을이 참여하고 정천체련공원이 거점행사장이 됨에 따라 행사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여름한마당축제는 출향민 및 관광객뿐 아니라 1사1촌 자매결연기관단체를 초청해 도시와 농촌이 교류하는 즐거운 만남의 장이며 용담호를 중심으로 물과 함께하는 여름마을축제이다.
그동안 정천면은 1사1촌 자매결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마조마을은 ㈜하림, 학동마을은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 무거마을은 부산사대부속고등학교총동문회와 결연을 맺어 ㈜하림 도계장 현장견학(2016.3.15), 부산사대부속고등학교 동문회체육대회 직거래장터(2016.5.15.)를 개설하는 등 다양한 교류행사 추진한바 있다.
이번 마을축제에서 정천면은 결연단체를 초청해 1사1촌 기념식 등 1박2일로 교류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일손돕기행사, 축제참여 도농교류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정천면 3개 마을은 5일 체련공원에서 마을농산물판매(건나물, 감자, 옥수수, 블로베리, 홍삼및 오미자엑기스 등)와 마을체험행사(감자전, 팥빙수, 전통놀이)를 준비하고 있다.
6일에는 마을 내 천혜자원인 청정공기와 깨끗한 계곡을 끼고 여름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마을일원에 마조(도라지케기체험, 메기잡기 및 물놀이), 학동(다슬기잡기, 감자삼굿, 깔딱메기 낚시), 무거(두부·청국장만들기, 천렵)체험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