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02 오후 1:17:00 | 최종수정 2016-08-02 13:17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안군 보건소가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사전 예방과 지역주민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최근 모항·격포해수욕장에서 ‘건강한 여름 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를 위해 군 보건소는 이날 주요 관광지 중심의 마을주민과 위생업소, 피서지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집단식중독, 비브리오패혈증 등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예방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캠페인과 함께 결핵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의 중요성, 결핵정보 제공, 진드기매개질환 예방수칙, 성병 및 에이즈 예방 등의 전단을 배부해 관광객들에게 감염병 전반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부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특히 음식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부적절하게 보관하거나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손 씻기와 가급적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먹기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들이 적극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부안=이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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