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02 오후 1:12:00 | 최종수정 2016-08-02 13:12
고창군(군수 박우정)에서는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지역 내 6개소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는 ‘신나는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 스스로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형성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새로운 건강실천 습관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함께 건강습관 실천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건강프로그램은 눈높이 맞춤교육으로 건강영양 간식 만들기를 통한 영양교육, 신체활동 운동교실, 올바른 구강관리, 금연·금주 바로 이해하기를 비롯해 여름철 감염병 예방 위한 첫걸음으로 손 씻기와 종합공예 작품 만들기 등 다양한 분야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여 아동들은 거부감이 없이 직접 영양 간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영양교육과 식품구성탑을 통해 5대 영양소를 배우고 운동 프로그램으로 비만아동 및 키 성장 자극을 줄 수 있는 스트레칭과 신체 균형감각의 도움을 줄 수 있는 운동요법도 이뤄지고 있다. 특히 고창군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하여 사춘기 시기 감정 조절 장애 및 학습장애를 예방 할 수 있는 건강한 정신관리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는 건강관련 교육 자료와 홍보물품 등을 배부해 아동들이 건강습관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고창군보건소 노창환 소장은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홀로 남겨지기 쉬운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건강관련 지식을 제공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스스로 실천하도록 힘껏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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