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부터 신재생에너지원 조사·타당성 평가 실시... 연구 인력 교육, 네팔 15개 지역에 신재생 로드맵 수립
기사입력 2016-07-28 오후 5:10:00 | 최종수정 2016-07-28 17:10
전북대학교가 네팔의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역량 강화를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는 성과를 올렸다. 28일 전북대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소장 김종일)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으로 네팔 국립연구소인 네팔과학기술아카데미와 함께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네팔 생태환경에 가장 효율적인 신재생에너지원 조사 및 타당성 평가를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사업단은 네팔 연구 인력 역량강화를 위한 기술 자료를 제공했고, 지난해 8월에는 네팔 연구진을 국내로 초청하여 신재생에너지원별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전문가 파견 등을 통한 사업교류 후 올해 1월부터 네팔의 에너지 소비 패턴 특성을 반영한 효율적인 신재생에너지원 조사를 네팔현지 15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해 신재생에너지 로드맵을 수립하게 됐다. 이에 전북대는 네팔의 지역별 맞춤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스템 보급사업 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개도국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김종일 센터장은 “1년 여 동안 네팔의 부족한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연구 조사와 현지 기술 전수 등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면서 “이 결과를 기반으로 네팔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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