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28 오후 3:03:00 | 최종수정 2016-07-28 15:03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익산지부(지부장/허원구)와 LH협력업체인 (유)지웅건축(대표/최상규)이 “28일 장신휴먼시아3단지(306동)에 거주하는 최다온어린이를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세대내 도배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다온어린이는 어려서부터 아토피 피부염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고통을 받고 있는 상태로 장신3단지로 이사 전에는 일반벽지가 시공된 아파트에서 생활했으나 이사한 장신3단지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유해한 실크벽지가 시공되어 있어 고통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러한 사정을 안 관리사무소는 최다온어린이의 고통을 줄이고자 저소득층에게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익산지부에게 도움을 요청해 아토피 환자에게 좋은 친환경벽지인 편백나무벽지(70만원)를 협찬받고 (유)지웅건설의 재능기부를 통해 도배시공(80만원)작업을 실시했다. 허원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익산지부장은 “앞으로도 익산지부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유)지웅건설 또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재능기부를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장신휴먼시아3단지 박설희소장은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최다온어린이를 위해 선뜻 벽지 및 재능을 기부해 주신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익산지부와 (유)지웅건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최다온어린이의 아토피 피부염 중상이 호전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익산=장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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