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27 오후 3:01:00 | 최종수정 2016-07-27 15:01
군산시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Buy군산(내고장상품애용) 및 소비촉진운동’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산시는 27일 ‘2016년 상반기 BUY군산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 발표된 올 상반기 지역상품 이용실적은 토목/건축분야 1243억원, 전통시장 활성화 분야 110억원, 관광?체육분야 57억원, 시예산 집행분 527억원 등 총 1937억원의 실적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 및 군산팜, 직거래장터 운영 등으로 인한 실적이 크게 증가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판로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박물관 입장권을 제시하는 관람객에게 1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박물관 Buy가맹점’ 이용 실적이 작년 동기 대비 34% 이상 증가했다. 또한 전직원 전통시장 장보기, 유관기관 및 단체 온누리상품권 구매 협조, 내고장상품 애용 캠페인 등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결과 상반기 온누리상품권 판매실적이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군산시는 하반기에도 각종 행사시 포상금 지급 및 경품 행사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이용해 관내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 직원들의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한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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