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26 오후 1:41:00 | 최종수정 2016-07-26 13:41
군산시는 최근 자전거도로 안전사고 예방과 자전거 이용 환경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군산지역자활센터와 자전거도로 유지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주요내용으로는 제초작업 등 자전거도로 유지관리 업무와 주요 자전거도로 10개 구간 제초작업 실시, 자전거도로 정기 모니터링 실시 및 정비 대상지 통보, 자전거 행사시 제초작업 등 행사장 주변 환경정비로, 유지관리 사업은 비예산으로 시행된다. 그동안 자전거도로의 경우 제초작업 등 환경정비에 따른 예산부족과 청소차 진입이 어려워 적기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군산지역자활센터와 협약을 체결, 군산시 관리구간인 금강철새자전거길(2.2km) 제초작업 등을 신속하게 처리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군산지역자활센터와 자전거도로 유지관리 협약 체결을 계기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전거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며 “자활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자전거도로 유지관리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전국적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군산지역자활센터는 지난 5월 개최한 망해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 행사장과 자전거도로 민원 발생지역에 대한 제초작업을 실시하는 등 자전거 업무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비영리 단체로 시민들의 자전거 안전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군산자전거문화센터 민간위탁운영 단체이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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