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25 오후 6:09:00 | 최종수정 2016-07-25 18:09
전주시의회 송정훈 의원이 현안 사업에 반대하는 주민들과 갈등을 해소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미래지향적 시정을 주문했다. 송정훈 의원(조촌,동산,팔복,송천2동)은 제333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도도동 항공대 이전 등 현안 사업이 시민들과 소통 부족으로 터덕이고 있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항공대 이전 공사 중지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반대집회가 열린 지 한 달 하고도 보름이 지나고 있다”며 “주민들과 협의도 없이 항공대 이전을 몰아붙인 전주시가 주민들에 대한 설득 노력은 없이 에코시티와 태영을 앞세워 업무방해로 고소 등 법정공방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또 “전주시 항공대대 도도동 이전을 확정하면서 주민의 의사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사업을 일방적으로 강행하면서 도도동 일대 주민들에게 큰 상처로 남아 있다”며 주민들과 적극적인 협의를 촉구했다. 이어 “김승수 시장과 전주시의회 김명지 의장 등이 직접 나서 뙤약볕 아래 도동동 항공대 이전 반대를 집회를 이어가는 주민들을 만나 사태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축하와 웃음이 있는 축사자리만 찾아다니는 전주시장과 의장단이 아닌 고난에 빠진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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