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25 오후 1:31:00 | 최종수정 2016-07-25 13:31
군산시는 오는 29일 도시경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 퇴치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군산시 전역에서 대대적인 불법광고물 합동 정비에 나선다. 이번 불법광고물 정비는 새롭게 출범한 ‘불법광고물 시민감시단’과 ‘(사)전라북도옥외광고협회 군산시지부’, 건설교통국 및 27개 읍면동 직원이 함께 합동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정비 시 적발된 인도 위 불법 입간판에 대해서는 자진정비 계도 후, 정비를 하지 않을 경우 강제철거 할 방침이다. 특히 지정게시대를 사용하지 않은 불법 현수막에 대해서는 즉시 강제철거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참여로 불법광고를 근절시키고자 ‘불법광고물 시민감시단’ 발족 및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감시단을 활용해 불법광고물에 대한 정비 및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군산시는 현재까지 8만 2000여건의 불법광고물을 수거했으며, 7월 현재 불법광고물에 대해 1억 2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바 있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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