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음식물쓰레기 직매립 금지 정부정책에 따라 그동안 공동주택,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음식물쓰레기 수거를 단독주택까지 확대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일부터 읍/면 순회 주민설명회를 열고 올해 9월 1일부터 확대 시행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이와 함께 전용수거용기 납부칩 사용방법도 시연할 계획이다.
특히, 초기 시행단계인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 달간은 무료수거기간으로 음식물 분리배출의 편리성을 홍보하고 주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음식물쓰레기는 전용 수거차량을 이용하여 주 2~3회 수거함으로써 음식물 혼합배출로 인한 악취발생 저감 및 매립장 사용연한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확대시행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을별 설명회 개최, 주요 시가지 개별방문 홍보, 주요지역 현수막 게첨 등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며,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을 지키기 위한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