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령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주민 대 토론회’ 개최

진안군은 21일 마령면 농촌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주민 대토론회를 마령면사무소에서 개최했다.
마령면은 2015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6년 농촌중심지 활성화 신규 공모사업’에서 선도지구로 지정되어 2019년까지 총 사업비 80억원(국비 56억, 지방비 24억)을 들여 경제,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소재지 기능 강화와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으로 중심지와 배후마을을 연결하는 대대적인 마령면 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사업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마령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이끌기 위해 마령면 중심지와 배후마을 주민, 유관기관, 마령면의 초·중·고등학생, 전문가, 관계부서 공무원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민 대 토론회’에서 도출된 마령면의 미래상에 대한 생각은 구체적인 실행전략으로 재구성되어 추진위원회와 주민참여단을 통해 마령면에 필요한 기초생활기반시설과 지역경관을 확충·개선하고 주민 스스로의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며, 주민 문화·복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주민 스스로 계획하여 이를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주민들과 함께 계획하기 위하여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주민 눈높이의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여 올 연말까지 마령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본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항로 군수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진안’ 슬로건을 걸고 마령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중심거점기능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사업을 계기로 마령면의 미래와 진안군의 미래가 새롭게 쓰여 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