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19일 제2청사에서 조사료 연결체를 대상으로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한 교육을 가졌다.
교육에는 정읍시 조사료연결체 협의회장 문신우씨를 비롯하여 정읍시 65개 조사료연결체 법인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내산 자급조사료의 생산·공급기반 구축으로 축산 경쟁력 강화를 도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효율적인 방안 모색과 함께 많은 의견을 나눴다.
한편 시는 한·중, 한·EU FTA 등 대외개방 확대와 국제 곡물가격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한 대응책 일환으로 양질의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사료비 절감을 꾀하고 안정적인 축산경영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이를 위해 연 2회의 조사료 연결체 교육을 가져오고 있다.
이와 함께 조사료 연결체 장비지원 등 7개 사업에 105억원을 지원하고 있고, 사료 값 인상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농가사료구매자금(축산발전기금) 125억원을 융자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탄탄한 조사료 생산기반을 구축하여 농후사료 절감 및 수입 조사료 대체 효과를 꾀함은 물론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대체 소득원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겨울철 휴경지를 활용한 조사료 생산을 적극 유도하는 등 다양한 조사료 생산·확대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