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19일 ‘제21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개최했다.
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백혜신)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남녀가 함께하는 일·가정 양립, 가족 행복과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집니다’를 주제로 심민 군수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및 여성단체 회원, 주민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역량을 결집하고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안형환 단국대학교 석좌교수의 특강, 가야금 병창, 오페라 아리아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진행됐으며, 양성평등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심민 군수는 “여성과 남성의 서로 다른 장점들이 존중되어 품위 있는 평등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여성들의 역량을 모아 ‘살고 싶은 임실’을 만드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백혜신 회장은 “양성평등이 사회통합의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다”며, “남성과 여성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