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쓰레기 3NO운동 공무원부터 앞장

진안군은 최근 군청 강당에서 쓰레기 3NO운동 책임마을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민선6기 시작과 함께 쓰레기 3NO운동에 대해 총 3단계의 추진전략을 마련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쓰레기 3NO운동 추진전략은 1단계(2014~2015년) 마을내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비치 및 청소차 배치 등 기반시설 구축단계와, 2단계(2016~2017년)교육/홍보를 통한 주민 인식전환의 정착 단계, 쓰레기 3NO운동 생활화하는(~2018년)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는 3NO운동 2단계로 쓰레기 3NO운동이 정착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주민 인식전환이 중요하다고 보고, 진안군 307개 전 마을을 대상으로 6급 이상 공무원을 마을 담당으로 지정하여 현장 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키로 하였다.
이에 본격적인 현장 행정에 앞서 6급 이상 마을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해 청정환경 조성을 위한 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하고 쓰레기 3NO운동 추진상황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마을담당제 운영방안 등을 교육했다.
앞으로 책임마을 담당공무원은 월 2회 이상 담당 마을을 방문하여 쓰레기 3NO운동(안버리고, 안태우고, 안묻기 운동) 추진 홍보 및 올바른 분리수거 요령, 307개 전 마을에 설치 계획 중인 클린하우스 운영에 대한 컨설팅 및 지도를 하게 된다.
또한 진안군은 현재 일부 도시권에 적용하고 있는 클린하우스(Clean House)를 8월까지 13개 읍면지역 해당마을에 설치를 완료하기로 하고, 기존 문전 수거 방식에서 거점화 수거 방식인 선진형 쓰레기 관리 방식으로 전환시켜 쓰레기의 친환경적 관리와 경제적인 수거로 클린진안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항로 군수는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환경을 개선하여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마을을 조성해 전국 최고의 청정마을 만들기에 공무원부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