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면은 자연경관이 빼어나 관광객이 주로 찾는 옥정호순환도로 및 지방도 일원 4km구간에 코스모스를 식재했다
생활개선회(회장 최순자)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찬영, 이정자) 회원 40여명은 14일 군도 13호선 2.5Km 구간과 지방도 749호선 옥정호순환도로 1.5Km 구간에 코스모스 육묘 15만주를 보식하고 꽃씨를 파종했다.
코스모스 육묘는 지난 6월 선진농업을 구현하는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한 일반과 빅스타 2종류로, 토종 코스모스를 개량해 키는 작고 꽃은 커지며 다양한 색깔을 나타내는 신품종이다.
박현기 면장은 “옥정호순환도로와 붕어섬 등 주변경관이 아름다워 한 해 십만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코스모스 꽃길 조성을 통해 많은 관광객과 귀성객에게 기억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순자 회장은 “작은 노력으로 민족의 명절 추석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자연경관조성을 위해 군에서 추진하는 ‘행복홀씨입양사업’ 등의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면은 쾌적한 지역 이미지 조성을 위해 패랭이꽃 및 덩클장미를 식재했으며, 올 가을에 만개하는 금계국 10만본을 호수공원 일원에 식재할 예정이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