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15 오후 3:32:00 | 최종수정 2016-07-15 15:32
무주군 설천면 주민자치센터(면장 박희영)는 반디랜드 주말장터와 주민자치센터 내 상설판매장에서 의류 나눔 바자회를 개최해 1백 60여만 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수익금 전액은 도움이 필요한 설천면 지역 내 저소득가정을 위한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바자회에서 판매된 물품들은 서울 쟈바콜렉션(의류 제조 · 유통업) 김은정 대표로부터 기탁을 받은 티셔츠와 바람막이 점퍼, 등산용 조끼, 등산용 바지, 가디건 등 의류 6백여 점으로, 설천면 주민자치센터에서는 기부 받은 물품 중 어린이용 티셔츠와 반바지 등 일부를 설천면 솔로몬지역아동센터와 설천어린이집에 전달했다. 무주군 설천면 김성옥 민원담당은 “고마운 마음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주말에도 나와 장터를 펼친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기부자에게도 모두 훈훈함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류를 기부한 김은정 씨는 평소에도 자원봉사단체에 가입해 어려운 이웃의 도배, 장판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본인이 제조 · 판매하고 있는 의류를 비영리 단체에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무주=전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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